농민은 농사에 전념! 판로는 농협이 개척!

농민은 농사에 전념! 판로는 농협이 개척!

2020.02.01.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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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사를 짓는 농민의 큰 걱정 가운데 하나는 농산물을 내다 팔 곳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농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산지유통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요,

외국 시장 개척 등으로 농협이 판로를 여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표고 40%가 나오는 고장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 아래 참나무 원목에서 표고가 자랍니다.

날씨 관계없이 시설 하우스에서 톱밥으로 재배할 수도 있지만, 원목 표고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상희 / 표고 재배 농민 :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전통 방식으로 표고를 키워 보니 맛과 향 그리고 식감이 매우 우수합니다.]

장흥 표고는 외국 시장 개척으로 올해 2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표고와 키조개, 한우를 함께 먹는 장흥 한우 삼합,

지역 대표 먹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한우 사육 농민도 웃고 있습니다.

[김일진 / 한우 사육 농민 :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해 고급육을 키워내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 마트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농가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는 하나로마트 매출 증대로 이어졌고, 판매사업 액수도 3백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14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 : 저희 농협은 앞으로 경제사업 점유율이 지금 60%에서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양 개량제와 포장재 지원 등 자치단체와 협력사업도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협은 혼자 사는 농민 1대1 돌봄 서비스 등 복지까지 신경을 쓰면서 '농협의 존재 가치는 바로 농민'이라는 의미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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