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추락 목격한 40대, 여성 2명 구조

트럭 추락 목격한 40대, 여성 2명 구조

2020.01.04.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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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본 40대 운전자가 바다에 뛰어들어 탑승자 2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시 소호항 인근에서 포터 트럭이 바다에 떨어져 59살 A 씨 등 여성 두 명이 추락했습니다.

마주 오던 차량에 타고 있던 47살 김 모 씨는 이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뛰어들어 트럭 유리창을 깨고 두 명을 차례로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굴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오던 다른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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