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돌진한 승용차...행인 등 3명 중경상

카페로 돌진한 승용차...행인 등 3명 중경상

2019.12.28.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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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행인과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상가에 있던 상인과 손님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달려 나갑니다.

바로 옆 카페에는 까만색 승용차가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고, 매장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6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와 행인을 들이받고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행인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건물 바로 뒤 산으로 옮겨붙어 번져나갑니다.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수입 가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업자 등 5명이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 시작된 불은 두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노동자 2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낮 1시쯤, 전북 전주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운전자 73살 최 모 씨는 차 뒤쪽에서 연기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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