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5명 중경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5명 중경상"

2019.12.24.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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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인근 이순신대교의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늘 낮 1시 14분쯤 전남 광양시 제철로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곳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발전설비 시험장으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시커먼 연기가 솟아올랐고, 수 km 떨어진 여수공항 부근에서도 땅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사고는 자회사인 포스코 ICT가 폐열발전기를 시운전하다가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유류탱크의 배관 부위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중상입니다.

또 사고 여파로 인근 이순신 대교가 오후 1시 44분부터 55분까지 교통통제 되기도 했습니다.

폭발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제철소 자체 소방인력과 광양소방서가 긴급 출동해 한 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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