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원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일당 검거

14억 원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일당 검거

2019.11.29.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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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원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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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노인을 상대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 54살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송금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80대 노인에게서 현금 1천5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전국에서 7차례에 걸쳐 1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인출하게 한 뒤 피해자 집에 몰래 들어가 보관 중인 돈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콜센터를 운영한 공범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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