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사고 해역서 구조대원 바지 발견

독도 헬기 사고 해역서 구조대원 바지 발견

2019.11.28.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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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변 바다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에 타고 있던 구조대원의 바지가 발견됐습니다.

독도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어제(27일) 새벽 0시 5분쯤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789m 떨어진 곳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31살 배 모 구조대원의 바지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범정부 지원단은 광양함 무인잠수정으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발견했고, 바지에는 휴대전화와 장갑 등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바지가 발견된 곳 100m 주변을 정밀 탐색했지만 실종자나 다른 물품은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0분쯤 응급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헬기 부기장 등 4명은 숨진 채 발견됐지만, 다른 3명은 여전히 찾지 못한 채 28일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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