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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선원이 조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시 20분쯤 제주항 북쪽 1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선적 72톤급 어선에서 선원 62살 진 모 씨가 작업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동료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주항으로 입항했지만 진 씨는 숨졌습니다.
해경은 진 씨가 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에 걸려 바다에 빠졌다는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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