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70%, 반값 이하로 공급

[서울]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70%, 반값 이하로 공급

2019.11.26.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 주택' 전체 물량의 70%까지 주변 시세 반값 이하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용 면적을 확대하고, 필수 가전·가구가 장착된 '빌트인'을 의무화해 입주자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일부 분양을 허용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일부 선매입하도록 하는 등 사업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행되는 역세권 청년 주택의 경우 전체 물량의 20%만 주변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어서 임대료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분양이 허용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이하로 형성될 것이라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만7,000호를 공급했고, 오는 2022년까지 8만 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