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밤샘 수색 성과 없어

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밤샘 수색 성과 없어

2019.11.26.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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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어제 오후 7시부터 경비함정 등 선박 9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야간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명탄을 투하하며 대성호와 창진호 사고 해역을 정밀 수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어제 발생한 전복사고 당시 창진호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지만 66살 최 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또 대성호 화재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 승선원 12명 중 숨진 60살 김 모 씨를 수습한 것 외에 나머지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날이 밝은 뒤에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승선원 12명을 태운 대성호는 19일 오전 4시 전후에 발생한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탄 후 침몰했습니다.

창진호는 어제 새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3㎞ 해상에서 큰 파도를 맞아 전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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