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다산콜 응답률 통계 왜곡 정황"

[서울] "120다산콜 응답률 통계 왜곡 정황"

2019.11.18.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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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민원서비스인 120다산콜재단의 응답률 통계가 왜곡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의회 고병국 의원은 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에서, 다산콜재단이 지난 2018년 상담사와 연결되지 않은 민원 전화도 응답한 것으로 간주해 응답률이 부풀려진 것을 발견하고도 방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올해 3월 새 시스템으로 교체한 후 응답률이 평소보다 10%포인트 이상 급락하고, 재단은 이를 장비교체 근거로 활용해 약 14억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의원은 추경이 확정되자 별다른 조치 없이도 다산콜 응답률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예산 확보를 위한 의도적인 응답률 떨어뜨리기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총체적인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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