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 개척"...중소기업 기대감 높아져

"아세안 시장 개척"...중소기업 기대감 높아져

2019.11.13.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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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경제협력 기대감…기업들 해외 진출 모색
태국 최대 석유화학 기업-국내 중소기업 계약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 해외 판로 찾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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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태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기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사업에 참여할 만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찾아보기 위해서인데, 아세안이 우리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해외 발주처를 찾기 위해섭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김지열 / 오일폐수 처리 기업 과장 :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 해외 기업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참석하게 됐습니다.]

국내외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구매계약을 논의하는 자리에는 태국 최대규모의 국영 석유화학 기업이 '큰 손'으로 참여하고 나섰습니다.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을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서 100곳이 넘는 기업이 해외 판로를 찾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지난 3차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34개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 참여사로 결정돼 2천억 원대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인호 /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금융 쪽 지원을 통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를 향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 시도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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