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백신산업의 미래 한눈에!...2019 화순 국제 백신 포럼 열려

세계 백신산업의 미래 한눈에!...2019 화순 국제 백신 포럼 열려

2019.11.07.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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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백신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백신 포럼이 전남 화순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화순 국제백신포럼은 '치료 백신과 면역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이틀 동안 열립니다.

올해 포럼은 백신 산업과 면역 치료에 대한 나라 안팎의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 발표와 면역 치료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전문가 서밋으로 진행됩니다.

2019 화순 국제 백신 포럼에는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 백신학회 회장 등 의료계와 학계, 기업계 인사 등 모두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면역 요법은 우리 몸의 자연 방어 능력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약품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내성을 유도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미래 항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신과 면역 치료를 위한 차세대 핵산 기반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자산 규모 1조 원을 뜻하는 유니콘을 꿈꾸는 유망 제약회사들은 전남에 백1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면역 치료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유일 화순 백신산업 특구를 중심으로 면역 치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국비 34억 원 등 모두 55억 원을 투자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전남대병원 등과 함께 암 면역 세포 치료제 연구와 개발을 추진해 모두 13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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