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냉동 젓새우 국산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 적발

중국산 냉동 젓새우 국산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 적발

2019.11.07.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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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값싼 중국산 냉동 젓새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전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식품유통업자 43살 A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민생사법경찰팀은 A 씨 등이 지난달 5일 새벽 군산시 내항 부둣가에서 중국산 냉동 젓새우 2t을 해동한 후 위생시설이 없는 트럭에 실어 판매하려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7월 초부터 10t가량의 냉동 젓새우를 플라스틱 상자에 36㎏씩 재포장해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산 냉동 젓새우의 시중 유통가격은 10㎏당 5만 원 정도로 국산 참새우보다 7배가량 쌉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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