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시제 중 방화...1명 사망·11명 중경상

진천서 시제 중 방화...1명 사망·11명 중경상

2019.11.07.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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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시제 중 방화...1명 사망·11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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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문중 시제를 올리던 중 한 남성이 종중원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선산에서 72살 A 씨가 시제를 진행하던 종중원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한 목격자는 종중원들이 절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A씨가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불로 종중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을 붙인 A 씨는 범행 직후 음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차량 33대를 동원해 산불로 번진 화재를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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