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항운노조 고강도 자체 개혁 시작

[부산] 부산 항운노조 고강도 자체 개혁 시작

2019.10.17.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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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진 부산 항운노조가 고강도 자체 개혁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승진과 취업 비리에 연루된 사람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집행부 기득권을 내려놓는 규약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규약 개정에 따라 비리에 연루돼 금고 이상 실형을 받은 조합원은 무조건 제명하고, 노조 임원 수도 60여 명에서 8명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부산항 하역 현장 노동자로 구성된 항운노조는 취업과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비리가 수시로 적발돼 여러 차례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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