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8개 아파트단지 수돗물에 불순물 유입

아산 8개 아파트단지 수돗물에 불순물 유입

2019.10.05. 오후 3: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그제(3일) 오후 5시쯤부터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8개 아파트 단지 수돗물 저수조에 불순물이 유입됐습니다.

변기 용수를 제외하고, 수돗물을 마시거나 생활용수로 쓰는 것이 금지되면서 5천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일부 상가들은 물 공급이 아예 끊겨 영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인근에서 누수 복구 작업을 위해 생활용수관을 잠갔다가 다시 여는 과정에, 관에 붙어 있던 석회질 등이 수돗물에 섞여 공급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업소 측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수도관과 저수조를 청소했으며 수질 검사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