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축제, '1,500년 고려인삼 효능' 알린다

금산 인삼축제, '1,500년 고려인삼 효능' 알린다

2019.10.05.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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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금산 인삼축제
건강 연계한 다양한 체험 통해 인삼 소비 촉진
인삼 가공제품 사기 위해 50여 개국에서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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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려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금산 인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을 캐는 현장을 외국인들이 찾았습니다.

땅속에 묻혀 있는 인삼 캐기 체험이 쉽지 않지만 새로운 만남에 흥이 납니다.

[부리 킴린 / 베트남 닌빈성 : 한국에서 처음 인삼을 캐봤는데 너무 재밌고, 조금 힘들었지만 절대 못 잊을 것 같습니다.]

홍삼을 활용한 반신욕 등 다양한 건강코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건강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인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축제입니다.

국제인삼교역전은 인삼의 세계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삼은 물론 홍삼, 흑삼 등 다양한 인삼 가공제품들을 사기 위해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구매자가 찾아왔습니다.

국제식량기구, FAO가 지난해 인삼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하면서 인삼의 가치도 한 차원 높아졌습니다.

[문정우 / 금산군수 :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 추세이고요. 그리고 지금 동남아 일대에서 지금 인삼 붐이 불었기 때문에 지금 홍콩 등에서 적극적으로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금산 인삼축제.

1,500년 역사의 고려인삼을 세계로 알리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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