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초비상'...차단 방역에 총력

전국 시·도 '초비상'...차단 방역에 총력

2019.09.17.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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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공식 확인되자 전국 지자체가 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도에 인접한 충청남도와 강원도는 즉시 통제 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차단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고 있는 충남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담관 3백여 명을 동원해 오늘(17일) 안에 도내 천백여 농가를 전부 예찰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시·도 역시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하고 각 시·군에 상황을 전파해 개별 농가가 매일 농장을 소독하도록 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 등 국제공항과 국제여객선이 오가는 항구에서도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축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검역 강도를 높였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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