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서남해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를!

명품 서남해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를!

2019.08.18. 오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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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불구불하기로 이름난 서남해 해안도로.

탁 트인 바다와 낙조를 보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 딱 좋은 길인데요.

전라도의 명품 해안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왔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보배섬 전남 진도의 대표적 관광 명소 '세방낙조'.

영광 백수 해안도로의 해넘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주현 / 광주광역시 수완동 : 저녁에 오시면 특히 해가 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므로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오시면 참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서남해를 거쳐 경기도 파주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국도 77호선 가운데 전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굽이굽이 펼쳐진 리아시스식 해안 덕분입니다.

국도 77호선을 타고 가다가 살짝 빠져 동네의 이야기와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해안도로가 발굴돼 지도가 나왔습니다.

정남진 장흥과 완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해안 도로가 친절하게 소개돼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네비게이션 도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의 시작과 끝을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김철흥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 전라남북도와 협력해서 해안도로를 지속해서 정비하는 한편 통일된 도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설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림같이 펼쳐진 수려한 경관을 보며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는 서남해 해안도로는 모두 1,228㎞.

지도까지 나오면서 갈수록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섬과 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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