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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을 조성할 당시 석재를 채취했던 채석장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구천계곡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채석장은 사릉 조성에 필요한 석물 채취를 담당한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구천폭포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존재가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조선 왕릉 채석장의 소재지를 알려주는 최초의 사례라면서 이 채석장을 시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사릉은 처음엔 단종비인 정순왕후 송씨의 묘였지만 숙종 24년에 단종이 복위되자 묘에서 능으로 격상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채석장은 사릉 조성에 필요한 석물 채취를 담당한 관리들과 석수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구천폭포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존재가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조선 왕릉 채석장의 소재지를 알려주는 최초의 사례라면서 이 채석장을 시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사릉은 처음엔 단종비인 정순왕후 송씨의 묘였지만 숙종 24년에 단종이 복위되자 묘에서 능으로 격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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