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17일 정상 운행

대전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17일 정상 운행

2019.07.16.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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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12년 만의 버스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김희정 대전시지역버스노조 위원장과 김광철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오늘(16일) 오후 10시 10분쯤 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낮부터 시작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8시간 만에 노사 양측은 임금 4.0% 인상과 무사고 수당 월 11만 원 등을 골자로 한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

협상은 임금인상률과 무사고 수당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지만, 노사가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해 막판에 극적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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