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앞바다서 멸종위기 향고래 죽은 채 발견

고성 앞바다서 멸종위기 향고래 죽은 채 발견

2019.07.04.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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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동쪽 17km 바다에서 향고래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해군 고속정이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향고래는 몸길이 12m, 무게 5t가량으로 강원어업지도선이 거진항으로 옮겼습니다.

향고래는 국제적인 멸종 취약종으로 국내에서도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됐습니다.

고성군은 향고래가 심하게 부패해 연구나 전시용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땅에 묻기로 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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