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지자체 첫 농민수당 지급 결정...60만 원

전북, 광역지자체 첫 농민수당 지급 결정...60만 원

2019.07.01.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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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내년부터 '농민 공익수당'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와 시·군 단체장은 오늘 농민단체 대표들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활동을 하는 도내 10만2천여 농가에 연간 60만 원씩 지원됩니다.

공익수당은 시·군에서 현금과 지역 상품권을 50 대 50대 비율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전북도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6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생명 수도인 전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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