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꿈의 공예'...가을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하며

'미래와 꿈의 공예'...가을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하며

2019.06.30. 오전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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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가을 청주에서는 공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제11회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실내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전시될 작품들이 영상을 통해 먼저 선보입니다.

기획전 5개 주제와 3개 특별전에 전시될 작품들입니다.

공개된 건 사진이지만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기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기획전에는 18개 나라의 210여 작가들이 작품 천여 점을 전시합니다.

[안재영 /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 단순하게 기능과 쓰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주제에 연출에 가능한 작가들을 뽑아서 (공예 )몽유도원을 펼치고자 작가들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정형화된 사찰의 가람 배치를 빌려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부창고와 율량동 고가, 옛청주역사전시관, 안덕벌을 사방에 두고 전시공간을 마련합니다.

기획전에서는 자연주의 관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품은 공예로 조형미와 서사구조를 갖춘 전시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박상언 / 청주문화산업단지 사무총장 : 관람객들 위주로 하고자 하고요. 보다 전시 안내를 친근하고 전문적으로 그러나 가족들 중심으로 하고자….]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공예의 미래와 꿈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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