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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엄태용 전 한화이글스 선수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엄 씨는 지난해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엄 씨는 1심과 2심에서 피해자에게 준 약을 감기약으로 생각했다는 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보다 형량이 1년 많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엄 씨는 지난해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엄 씨는 1심과 2심에서 피해자에게 준 약을 감기약으로 생각했다는 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보다 형량이 1년 많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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