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에 찾아온 꼬마 손님

지구대에 찾아온 꼬마 손님

2019.06.13.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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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제공: 강원지방경찰청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도 영월군 영월지구대.

아빠와 함께 귀여운 꼬마 손님이 찾아옵니다

평소 경찰관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손수 그린 그림 선물과 간식을 가지고 찾아온 것.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 아저씨는 항상 우리 가까이 있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걸 직접 보여주고 싶어 지구대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신이 나서 지구대를 찾아올 때와는 다르게 아이는 막상 눈앞에서 경찰관을 보니 무섭기도 하고 ,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용기 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하고 기분 좋은 선물도 받았다고 합니다 .

경찰차와 경찰관이 그려진 그림에는 삐뚤삐뚤하게 ‘경찰아저씨 사랑해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지구대 게시판 잘보이는 곳에 그림을 걸어 놓은 경찰관들은 꼬마 어린이의 깜짝 선물에 온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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