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대회 D-30..."평화의 물결 속으로!"

광주 세계수영대회 D-30..."평화의 물결 속으로!"

2019.06.13.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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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세계수영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성공 개최를 위한 범시민 실천대회도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묵을 숙소입니다.

공사를 다 마치고 에어컨 설치가 한창입니다.

수영대회 선수촌은 개막식 일주일 전인 다음 달 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엽니다.

경영과 아티스틱 수영 등 6가지 종목의 대회장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비한 군과 경찰, 소방 등의 협조체제도 탄탄하게 구축됐습니다.

[황인권 대장 / 육군 제2작전사령관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 통합하고 또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노고를 치하합니다.]

대회를 통해 광주를 알리기 위한 시민 실천 다짐 대회도 열렸습니다.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 등에서는 깨끗한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김문호 / 호남대학교 학생처장 : 이제는 대학이 지역민들에게 무엇을 보답할 것인가를 찾던 중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를 맞이해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우리 교직원들이 참여해서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 대회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북한은) 7월 3일 엔트리 마감까지 신청하면 (광주 세계수영대회)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수영대회 참가국은 모두 196개 나라에, 선수와 임원은 만5천여 명,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광주 세계수영대회는 다음 달 12일 개막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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