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상생 공동선언문'도 채택

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상생 공동선언문'도 채택

2019.06.12.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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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가 오늘 전면파업과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한 뒤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끌어냈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늘 오후 6시 부산공장에서 임단협 재협상을 시작한 지 2시간 40분 만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 합의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노사는 또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평화 기간을 갖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도 추가로 채택했습니다.

이 선언문에는 노사가 지역 경제와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14일 조합원 총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한 뒤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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