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서 오토바이 타고 달려

고속도로 갓길에서 오토바이 타고 달려

2019.06.08.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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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대 남성이 고속도로 갓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주택가에서는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종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70대 남성, 오토바이 타고 고속도로 갓길 주행
7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 갓길을 달립니다.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인데 이 남성은 10여km를 이렇게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다닐 수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 이유는 황당하게도 고철을 줍기 위해서였습니다.

■ 서울 구로구 주택가 주차된 캠핑카 불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집으로 불이 번지지 않을까 지켜봅니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원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 서울 중랑구 새벽 시간 다가구 주택 불
앞서 새벽 4시쯤에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 맨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6살 조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부산 신항서 기름 유출…방제 작업 완료
부산 신항에서는 화물선 연료인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유조선에서 화물선으로 연료를 공급하는 과정에 기름이 유출된 겁니다.

해경은 방제선 등 선박 11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장비 결함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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