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봉사상 등 외부 포상 공무원 특진 폐지

앞으로 청룡봉사상 등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주는 상을 받은 공무원의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이 없어집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룡봉사상, 교정대상, 명예로운 제복상 등을 받은 공무원의 특별승진, 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이 폐지됩니다.

진 장관은 이번 조치는 인사의 공정성, 정부 포상을 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기관장의 인사권 침해 우려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공무원 인사 관련 규정을 바꿀 계획입니다.

류충섭 [csry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