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품용 100달러 지폐 사용한 40대 검거

영화 소품용 100달러 지폐 사용한 40대 검거

2019.05.30.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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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소품용 미화 100달러 지폐를 여러 차례 사용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모형 지폐를 진짜로 속여 사용한 혐의로 46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구한 영화 소품용 100달러 지폐를 지난 택시 요금으로 내고 거스름돈 8만 원을 받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 쓰며 외국인 행세를 해 영화 소품용이라고 적힌 지폐를 쓰면서도 피해자들에게 의심을 사지 않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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