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땅값 12.35% 올라...11년 만에 최고 상승률

[서울] 서울 땅값 12.35% 올라...11년 만에 최고 상승률

2019.05.3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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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이 지난해보다 12.35% 올라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9만 필지 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중구가 20.49%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 18.74%, 영등포구 18.20%, 서초구 16.49% 순입니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전년보다 100% 오른 3.3㎡에 6억4백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 도봉산 자연림으로 3.3㎡에 2만2천 원입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인터넷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의가 있으면 7월 1일까지 인터넷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토지는 재조사한 뒤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다시 공시할 예정입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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