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연안에 맹독성 문어 출현

부산 기장군 연안에 맹독성 문어 출현

2019.05.30.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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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연안에 맹독성 문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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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면 바닷가에서 맹독성인 파란선 문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중학생이 파란선 문어를 발견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신고했습니다.

파란선 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며,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이 있어 물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독성 아열대성 생물 출현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업인과 관광객의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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