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점거 농성·파업 계속

현대중 노조, 점거 농성·파업 계속

2019.05.30.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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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도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영남권 금속노조원과 연대 집회를 여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마음회관 주변에는 경찰 인력이 어제보다 증원 배치돼, 농장장 강제해산 관측이 나돌 정도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3천여 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삭발하며 중간지주사 울산 존치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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