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사업장 화약 제조시설 22곳 '조건부 작업중지 해제'

한화 대전사업장 화약 제조시설 22곳 '조건부 작업중지 해제'

2019.05.29. 오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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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폭발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화약을 사용하는 시설 일부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이 조건부 해제됐습니다.

대전고용 노동청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 대전사업장이 사용 승인을 요청한 화약류 제조시설 22곳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해당 시설에 대한 최종 승인은 한화 측이 시설개선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증빙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면 별도의 심의위원회 개최 없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한화 측은 화약류 제조시설 31곳에 대해 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심의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설 수를 줄여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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