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경남 지역 여객선 운항 중단

강한 비바람에 경남 지역 여객선 운항 중단

2019.05.27.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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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영 여객선 운항관리센터는 오늘 오후 1시 통영 가우치 여객선터미널을 출항해 사량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마지막으로 경남 남해안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운항이 통제된 항로는 12개 항로 23척입니다.

현재 경남 남해안에는 초속 13m 안팎의 강풍과 함께 2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육상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경남 9개 시군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창문이 깨지는 신고가 18건 접수됐습니다.

또 대전 통영 고속도로 북산터널 안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SUV를 피하다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오태인[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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