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학과 남학생들 단체채팅방서 성희롱 발언

대전대 한의학과 남학생들 단체채팅방서 성희롱 발언

2019.05.24.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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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학과 일부 남학생들이 단체채팅방에서 학우와 교수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거나 성행위를 묘사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으며, 가해자들이 제2의 정준영 사태를 걱정하면서도 죄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확인된 피해자가 수십 명이고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를 함부로 추측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학 측은 채팅방에 있던 남학생 8명 가운데 4명을 가해자로 파악했고,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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