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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견학 온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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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24 03:04
앵커

강릉 과학단지에서 수소 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 벤처기업인들로 견학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봉변을 당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 위로 검은 버섯구름이 계속 피어오릅니다.

건물은 유리창이 모두 깨져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고, 주변은 부서진 잔해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김진동 / 강원 강릉시 : 소리가 천둥 치는 것보다 뭐랄까 엄청나게 컸어요. 수류탄 폭탄보다 더 크게 소리가 들렸으니까….]

어제 오후 6시쯤 강원 강릉시에 있는 과학산업단지 안, 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3기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37살 권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42살 김 모 씨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온 세라믹업체 경영인으로 견학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변을 당했습니다.

[이진호 / 강릉소방서장 : 견학을 온 분이 5분이 있었고요. 견학 안내하신 분, 테크노파크 팀장이 안내했고요.]

폭발이 일어난 공장은 태양광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지난해 11월 설치된 400㎥ 규모 수소탱크 3기를 지난달부터 시험운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공장 3개 동, 3천300㎡ 규모의 건물이 부서졌고, 강원지방기상청 등 주변 다른 건물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김상호 /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장 : 수소를 생산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 장비를 통해서 수소가 나오는 것은 탱크에 저장하고…. 오늘 한 건 시운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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