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선박 화재'...선적 차량에서 시작된 듯

'현대차 선박 화재'...선적 차량에서 시작된 듯

2019.05.23.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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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울산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 수출 차량 운송용 선박 화재는 배에 실은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조사 결과, 선박 1층 뱃머리 쪽에 실린 차량이 집중적으로 불에 탄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선박 내부 벽면에는 발화 흔적이 없고, 뱃머리 쪽에 몰려 있는 차량이 대부분 불에 탄 점 등으로 미뤄 이들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스스로 불이 났는지, 누군가의 실수로 불이 났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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