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출차량 선박에서 불...1명 연기 흡입

현대차 수출차량 선박에서 불...1명 연기 흡입

2019.05.22.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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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6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차 전용부두에 정박한 5만t급 선박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선박 차량을 적재하는 전체 13개 층 가운데 1층과 2층에서 났으며, 현대차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들은 선박 내부를 밀폐시키고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열기 때문에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본부와 해경은 선박에 실린 차량 2천백 50여 대 가운데 20여 대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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