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서 암모니아 유출...기준치 아래

서산 대산공단서 암모니아 유출...기준치 아래

2019.05.22.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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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KPX그린케미칼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습니다.

암모니아 가스는 에탄올 생산공정 흡수탑과 세정탑 사이에 있는 밸브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유출된 양이 수 그램으로 많지 않아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암모니아 농도 측정 결과 사고 지점은 작업장 허용 기준보다 낮은 21ppm으로 확인됐으며,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와 안전 조치 등이 이뤄질 때까지 해당 공정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장 측은 암모니아 가스가 흡수 세정탑 굴뚝에서 감지되자 관련 사실을 신고했으며, 서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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