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 상생'에 2천4백억 투자...서울선언문 발표

서울시, '지방 상생'에 2천4백억 투자...서울선언문 발표

2019.05.22.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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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방과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천4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사에서 서울·지방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내용을 담은 종합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과 귀농·귀촌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3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서울선언문 선포에 이어 29개 기초자치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방 상생 종합계획을 보면, 서울시는 우선 청년 100명을 선발해 지역 창업자원 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업비로 연 2천만∼5천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200명에게 지방 도시의 소셜 벤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와 인건비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관련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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