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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버지와 함께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적극적으로 범행한 정황이 확인돼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광주에 있는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A 양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앞서 친모 유 씨가 전남 순천지역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애초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딸을 숨지게 하려다 실패하자 기어코 살해했다는 의붓아버지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친모와 의붓아버지가 수면제 등 14알을 음료에 타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오늘 친모 유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광주에 있는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A 양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앞서 친모 유 씨가 전남 순천지역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애초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딸을 숨지게 하려다 실패하자 기어코 살해했다는 의붓아버지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친모와 의붓아버지가 수면제 등 14알을 음료에 타 먹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오늘 친모 유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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