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육군훈련소 훈련병 7명 수두 의심...수료식 연기

단독 육군훈련소 훈련병 7명 수두 의심...수료식 연기

2019.05.16.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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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군 법정감염병인 수두가 발생해 다음 주로 예정된 수료식이 한 주 연기됐습니다.

육군훈련소 측은 지난 14일 훈련병 1명이 수포 같은 수두 증세를 보여 교육대 전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7명이 수두 의심 환자로 조사됐고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두 잠복기가 2주가량이어서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 퇴소 예정인 훈련병 8백여 명의 수료식을 29일로 연기하고 보호자들에게 전화와 편지로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보호자들은 통보가 늦어져 수료식 날 식당과 펜션 등을 재예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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