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개편한다

[인천]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개편한다

2019.04.29.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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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수술대에 오릅니다.

인천시는 재정부담 절감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굴곡 노선과 장거리 노선을 없애고 간선에서 지선 위주로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 시내버스 노선의 10%에 달하면서 준공영제의 제한을 받지 않는 한정면허 제도를 내년 7월 이후 폐지함으로써 재정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인천시는 32개 업체 156개 노선에 대해 수송원가 대비 적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지원액은 1,271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등록차량 대수는 줄어도 실제 운행 차량 대수는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반드시 노선 합리화와 재정절감의 숙원과제를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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