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봉산·남대산 불길 잡고 잔불 정리 중

부산 운봉산·남대산 불길 잡고 잔불 정리 중

2019.04.05.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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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봉산에서 세 번째 살아난 불씨와 남대산에서 난 불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재발화한 운봉산에 소방차와 진화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눈에 보이는 불길을 모두 차단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초진 이후 세 번째인 이번 불로 기장군 철마면 사등마을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근처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40대가 이동 조치 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새벽 2시쯤 기장군 장안읍 남대산에서도 불이나 임야 만5천㎡가 소실됐지만 80% 이상 불길이 잡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대산에는 헬기 10대와 소방, 공무원, 경찰, 군인 등 2천7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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