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강풍 타고 퍼진 '화마'...산불 진화 대책은?](https://image.ytn.co.kr/general/jpg/2019/0405/201904050438214717_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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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병진 앵커, 박유라 앵커
■ 출연 : 박도환 / 산림청 산불방지과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건조 특보 속에 강풍까지 가세한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지금 고성 속초뿐만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산불 진화 상황 그리고 대책은 무엇인지 산림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밤새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금 아마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급박할 것 같은데 가장 첫 번째로는 현황이 좀 파악됩니까?
[인터뷰]
지금 먼저 발생한 게 현재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있고요. 또 추가로 발생한 게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있는데요.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산불이 곳곳에서 나고 있고 이게 지금 최초 고성 산불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발적으로 다른 요인들이 일어난 것인지 이건 아직 특정할 수 없는 거죠?
[인터뷰]
아닙니다. 그것은 특정이 가능한 게 고성 산불하고 강릉 산불은 거리가 지금 거리로 약 8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별개의 산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고성 산불이 났고 그다음에 강릉 산불은 별도로 난 산불이 되겠습니다.
[앵커]
새벽에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인터뷰]
대책회의에서는 이제 인명구조를 최우선에 두고서 실시하라는 내용이고요. 그다음에 건물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해라. 그다음에 이제 의료지원이라든지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철저히 하고 언론에 자료가 잘못 나가지 않도록 언론 대응 잘해라. 그다음에 산불 진화가 끝나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과장님 지금 산림청 소속이시다보니까 산불 진화 상황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지금 업데이트된 게 있나요?
[인터뷰]
먼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피해만을 보면 한 250헥타르 정도 피해를 입은 것 같아요. 그런데 250헥타르라고 하면 축구장으로는 한 350개 정도 규모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피해 면적이 좀 넓다보니까 그리고 건물 피해가 있고 또 인명피해까지 있고 그래서 상당히 피해 규모는 크고요.
그런데 이제 산불은 피해가 컸지만 강풍이 좀 속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기보다는 많이 산불이 안정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나마 좀 다행인 소식인 것 같은데요. 지금 날이 어두워서 헬기가 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화 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인터뷰]
진화 작업은 헬기는 못 떠서 헬기는 해가 뜨면 뜰 예정이고요. 지금은 지상 진화 대원들이 들어가 있는데 지상 진화 대원들도 이게 산불 진화활동보다는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활동을 하고 그다음에 건물이 불이 탔기 때문에 건물 불탄 지역을 또 수색작업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불 진화는 좀 제한적으로 불이 약한 이 불꼬리 부분이라든지 이런 데에 소규모로 했고 거의 산불 진화에는 많이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앵커]
산불이 워낙 거세다 보니까 지금 불을 끌 엄두조차 전문가들도 낼 수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인터뷰]
불머리 쪽은 워낙 불이 강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접근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보면 속초 쪽이나 이런 데를 보면 강원도 지역에서 관광지들이나 특히 영랑호 주변 같은 경우에는 현지인들 제보에 따르면 펜션이나 이런 어떤 산간 지역에 다중 이용 시설 같은 것들이 많다, 그리고 속초의료원 같은 것들이 있고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지내고 있는 그런 시설들도 있고 한데 혹시 산림당국이나 이런 데서 그런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그런 시설물에 대한 파악들도 같이 진행되고 있나요?
[인터뷰]
현재 현장 대책본부에서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정리가 되면 언론이나 또 현지 실무자들에게 각각 전달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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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도환 / 산림청 산불방지과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건조 특보 속에 강풍까지 가세한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지금 고성 속초뿐만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산불 진화 상황 그리고 대책은 무엇인지 산림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밤새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금 아마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급박할 것 같은데 가장 첫 번째로는 현황이 좀 파악됩니까?
[인터뷰]
지금 먼저 발생한 게 현재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있고요. 또 추가로 발생한 게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있는데요.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산불이 곳곳에서 나고 있고 이게 지금 최초 고성 산불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발적으로 다른 요인들이 일어난 것인지 이건 아직 특정할 수 없는 거죠?
[인터뷰]
아닙니다. 그것은 특정이 가능한 게 고성 산불하고 강릉 산불은 거리가 지금 거리로 약 8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별개의 산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고성 산불이 났고 그다음에 강릉 산불은 별도로 난 산불이 되겠습니다.
[앵커]
새벽에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요. 지금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인터뷰]
대책회의에서는 이제 인명구조를 최우선에 두고서 실시하라는 내용이고요. 그다음에 건물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해라. 그다음에 이제 의료지원이라든지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철저히 하고 언론에 자료가 잘못 나가지 않도록 언론 대응 잘해라. 그다음에 산불 진화가 끝나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과장님 지금 산림청 소속이시다보니까 산불 진화 상황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지금 업데이트된 게 있나요?
[인터뷰]
먼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피해만을 보면 한 250헥타르 정도 피해를 입은 것 같아요. 그런데 250헥타르라고 하면 축구장으로는 한 350개 정도 규모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피해 면적이 좀 넓다보니까 그리고 건물 피해가 있고 또 인명피해까지 있고 그래서 상당히 피해 규모는 크고요.
그런데 이제 산불은 피해가 컸지만 강풍이 좀 속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기보다는 많이 산불이 안정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나마 좀 다행인 소식인 것 같은데요. 지금 날이 어두워서 헬기가 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화 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인터뷰]
진화 작업은 헬기는 못 떠서 헬기는 해가 뜨면 뜰 예정이고요. 지금은 지상 진화 대원들이 들어가 있는데 지상 진화 대원들도 이게 산불 진화활동보다는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활동을 하고 그다음에 건물이 불이 탔기 때문에 건물 불탄 지역을 또 수색작업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불 진화는 좀 제한적으로 불이 약한 이 불꼬리 부분이라든지 이런 데에 소규모로 했고 거의 산불 진화에는 많이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앵커]
산불이 워낙 거세다 보니까 지금 불을 끌 엄두조차 전문가들도 낼 수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인터뷰]
불머리 쪽은 워낙 불이 강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접근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보면 속초 쪽이나 이런 데를 보면 강원도 지역에서 관광지들이나 특히 영랑호 주변 같은 경우에는 현지인들 제보에 따르면 펜션이나 이런 어떤 산간 지역에 다중 이용 시설 같은 것들이 많다, 그리고 속초의료원 같은 것들이 있고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지내고 있는 그런 시설들도 있고 한데 혹시 산림당국이나 이런 데서 그런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그런 시설물에 대한 파악들도 같이 진행되고 있나요?
[인터뷰]
현재 현장 대책본부에서 파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정리가 되면 언론이나 또 현지 실무자들에게 각각 전달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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