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산불 원인은 변압기 폭발...모든 자원 동원해 진압 중"

[현장영상] "산불 원인은 변압기 폭발...모든 자원 동원해 진압 중"

2019.04.05.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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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알려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소기웅 /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장]
원인은 변압기 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익명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한 분은 반사경, 산불지역인데 반사경 강풍에 맞아서 사망하신 것으로 됐기 때문에 공식자료는 1명으로 하겠습니다.

1명은 산불 현장이 아니라 도로에서 쓰러진 분을 현장에서 이송했는데 현장 상태에서는 아마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가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화인력은 총 2373명이 동원됐고 진화장비는 77대가 동원됐습니다.

지금 조치상황으로는 산불 GPS 신고가 19시 17분, 산불재난문자 발송을 4회에 거쳐서 발송했고요.

현장대책본부가 고성면사무소 20시 36분, 대피가 3620명, 현장 대책본부 21시 50분에 거쳐서 했습니다.

당초에는 00시에 하려고 했는데 지금 23시 50분에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있습니다.

그거 때문에 진화 작업 배분 관계로 04시에 기관별 임무 부여 및 진화 작업을 배분하겠습니다.

이어서 강원도지사님 당부 말씀과 소방청장님 당부 말씀 산림청장님 당부 말씀이 있겠습니다.

[최문순 / 강원도지사]
지금 이제 바람이 워낙 강하고 빠르게 불기 때문에 저희들의 활동 방향은 진압보다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이 노약자들과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 많이 대피는 되어 있지만 혹시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 확인하고 있고요.

속초시 같은 경우는 시가지가 전부 전소됐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도 계속 불타고 있기 때문에 속초시에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 데 각별한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성에서 시작해서 속초를 거쳐서 강릉 옥계에서 다시 발화가 돼서 동해까지 남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에 모든 인력 자원, 이 자리에 와계신 8군단 군을 비롯해서 22사단. 그리고 강원경찰청장님 오셨는데 강원경찰청. 그리고 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리고 적십자사를 비롯한 구호단체에 모든 자원들이 동원돼서 진압작전하고 있고 소방본부에는 우리 강원도에 모든 인력자원들이 이곳으로 모여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저희 도뿐만 아니라 조금 있다가 소방청장님과 산림청장님 소개해주시겠겠겠지만 소방청이 우리나라 전국의 모든 자원, 그리고 산림청에 모든 자원들이 동원돼서 내일 아침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올리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인명피해 없이 진압 작전을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올리겠습니다. 소방청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정문호 / 소방청장]
소방청장 정문호입니다. 저희 소방에서는 소방대응의 최고 단계인 3단계를 21시 44분에 발령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아까 사망자,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이고요. 민가 등 주택 피해 상황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상황으로는 속초 쪽에서 주택 20여 채, 그다음에 창고 1개동, 또 비닐하우스 한 5개동 피해가 발생했고요.

그다음에 고성 쪽에서는 주택 105채와 창고 5개소가 소실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현재까지 하고 있습니다.

동원소방력으로는 강원 소방에서 소방공무원 203명과 의용소방대 450명을 동원했고 장비는 강원소방서에서 45대를 소방차를 출동시켰습니다.

이거 뿐만 아니라 대응 3단계를 걸었기 때문에 전국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방차를 총동원했습니다.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서 현재 소방차는 96대, 215명 운영인력이 활용되고 있고요. 덤프차와 주로 물탱크가 되겠습니다.

화재 장소에 투입해서 임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그외에도 혹시 고립지역이 있어서 이런 고립지역에 대한 인명구조와 인명 검색을 위해서 중앙보조본부와 서울, 경기, 충북, 경북 특수구조대를 소집했습니다.

차량 20대와 145명을 동원해서 각 지역의 인명검색과 대피 활동하게 됩니다. 앞으로 소방헬기는 총 30대가 있는데요.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헬기들이 활동을 하겠습니다마는 저희들 소방헬기는 원래 산불용이 아니기 때문에 고성 내 강원 소방헬기를 포함해서 10대 정도입니다.

내일 바람 상황을 봐서 최대한 투입하겠습니다. 아울러 구급환자 다량 환자의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서 중급원 헬기가 원주 군에 현재 대기 중에 있고요. 구급차의 지원 체제를 강화해서 총 50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날이 밝는 대로 저희들 밤에도 활동하고 있습니다마는 날이 밝는 대로 최대한 인명검색과 또 진화 활동에 매진해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산림청장 김재현입니다. 지금 발표드린 것처럼 바람의 세기가 이렇게 세서 지금 적극적인 진화가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희도 지금 산림 진화대나 공중진화대가 지금 231명 지금 집결해 있기는 한데 현재 상황에서 산불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상당히 위험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야간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여러 드론을 띄워서 여러 피해 상황을 파악을 하고 거기에 따른 적절한 대응조치를 지금 일반적으로 취하는데 지금 강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지금 드론을 띄울 수가 없어서 드론을 띄우려고 하면 초속 10m 정도 수준이 돼야 드론을 띄울 수 있어서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상청하고 협력을 해가면서 지금 상황을 봐서 조금이라도 바람이 잦아드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산불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사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인제, 고성, 속초, 동해 이렇게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서 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는 보유 헬기를 적절하게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를 산불 상황을 봐가면서 지금 판단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륙 4시 정도까지는 헬기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지금 확장을 해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출 시간이 8시 8분입니다. 일출 시간과 동시에 헬기를 띄워서 우리 산림 헬기, 소방헬기 또 군에서도 지금 5대 지금 지원이 나와 있어서 함께 총력을 다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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