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안는 척' 이웃 지갑 훔친 50대 검거

'껴안는 척' 이웃 지갑 훔친 50대 검거

2019.03.21. 오후 12: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남성에게 인사하는 척하며 껴안은 뒤 지갑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남성은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이웃이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한 여성이 길 가던 50대 남성을 뒤에서 껴안습니다.

당황한 남성,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칩니다.

여성은 남성의 저항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한참이나 승강이를 벌인 여성은 갑자기 아무 일 없다는 듯 뒤돌아서 달아납니다.

남성의 지갑을 훔친 겁니다.

지갑이 없어진 것을 눈치챈 남성이 여성을 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성은 날랜 뜀박질로 이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사이.

여성은 '껴안는 척'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데 성공했지만 곧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