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율 미달 등 부적합 마스크 10종 적발

미세먼지 차단율 미달 등 부적합 마스크 10종 적발

2019.03.20.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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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율이 인증 기준보다 떨어지거나 사용기한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보건용 마스크 10종이 적발됐습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팔리는 미세먼지 마스크 20종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19개 제품은 적합했지만 KF94 등급 한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율이 인증 기준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립자 99.9% 이상 채집'이나 '미세먼지 완벽차단'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거나 확인되지 않은 문구로 광고한 제품도 확인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능 미달 마스크 제조사에 제품 회수와 제조 정지 처분을 내리고, 다른 9개 위반 제품 업체에 해당 품목의 판매나 광고업무를 최대 2개월간 정지시켰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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